□ 최근 발표된 주요 철강사의 CEO 메시지를 종합하면 2012년은 ‘모든 철강사들이 생존 능력을 시험 받는 해’가 될 전망
○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시장 개척의 한계 그리고 고수준의 원료가격 지속으로 금년에는 고원가 저이윤의 매우 어려운 환경 예상
○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2008년 금융위기보다 악화될 전망
□ 생존을 위한 철강사의 전략 키워드는 크게 ①원가 ②구조조정 ③원료 ④글로벌 ⑤마케팅 등으로 요약 가능
○ (원가) 모든 업체들이 원가를 생존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전사적인 생산 최적화를 추구
○ (구조조정) 근원적인 체질 강화를 목표로 M&A 추진과 더불어 非핵심사업 매각 및 Spin-off 추진 등 사업 재조정도 병행
○ (원료) 경기 혹한기에도 원료확보 투자는 지속할 예정이며, 철광석 자급률 제고는 물론 원료부문의 사업화까지 추진
○ (글로벌) 신흥시장 선점을 위해 특히 인도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며, 중국업체들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
○ (마케팅) 판매 확대를 위해 모든 철강사들이 총력전을 전개할 전망, 이를 위해 자국시장은 적극 방어하는 한편 수출은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
□ 금년에는 위기 타개를 위한 철강사간 전략 충돌이 일상화될 전망임. 따라서 전략의 실행 속도와 방법의 차별화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
○ 대부분 철강사들이 원가절감, 신흥시장, 고급강 판매 확대 등 동일한 전략 목표를 설정
○ 이러한 상황에서는 실행 속도와 방법의 차별화가 경쟁우위 확보 여부의 관건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