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메커니즘을 대신해 2020년 이후 출범할 ‘신기후체제’를 두고 21차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올해 12월 개최될 예정이다.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각국의 산업발전 전략과 맞물리며 합일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 가운데 중국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 점은 고무적이다. 인도는 제조업 발전 정책이 온실가스 감축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향후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1. (가시화되는 신(新)기후체제) '야심 찬'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 경쟁력 지속 위해 저탄소 혁신 고민해야
2. (달라지는 중국) 중국, 온실가스 배출총량 감축 수용 -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 촉매로 작용 기대
3. (정책 변화 조짐 인도) 印, 중국의 정책 선회로 부담감 - 모디 제조업 정책으로 배출 증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