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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원료/기술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센서 - 시장구조는 어떻게 바뀌나?

센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아이템이지만 이제까지 시장은 해외 소수업체들이 독점해왔다. 하지만 Trillion 생산 시대, 유사기능 통합, SW 위상강화라는 3대 트렌드와 시장구조에 변화가 예상된다. 향후 변화구도를 조망해보고 우리나라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분석해 본다. 1. 4차 산업혁명과 센서 2. 센서산업의 시장구조 3. 시장구조는 어떻게 바뀌나? 4. 우리나라의 현실과 시사점 ○ 센서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아이템 - 10년 전후로 매년 1조 개 생산시대(Trillion Age) 도래 예상 ○ 최근 ①신규수요 급증, ②유사기능 통합, ③SW 위상 강화의 3대 트렌드 변화로 독과점이 강했던 기존 시장구조에 변화 예상 - 센서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전통산업, 인프라, 농업 등에서 수요가 급증 - 기능이 통합된 콤보센서 증가로 다품종 소량 비즈니스 한계 완화 - HW 범용화 및 솔루션 위상 강화 영향으로 SW업체 등 신규 진입자가 증가 - HW 중심의 Top 3 업체가 시장의 70%를 장악하는 경쟁구도에 변화 예상 ○ 기존 HW 메이커 중심이었던 경쟁구조가 SW업체, 전문 생산업체, 사용자 그룹의 비중이 커지면서 4자 구도로 재편될 전망 - SW업체들은 IoT 센서업체들과 제휴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기존 서비스 플랫폼에 있는 방대한 정보와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가상 센싱 기술) - 센서가격 하락으로 기존 센서 강자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아웃소싱 확대, 전문 생산업체(Foundry)들이 축적된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 진입 - 센서수입에 크게 의존했던 사용자 그룹은 업계 전문성(Domain Excellence)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품화하고 시장 개척 시도 ○ 센서산업의 낙관적 전망에도 우리나라의 센서 산업생태계는 매우 취약 - 센서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고 설계 및 생산기반은 매우 부실 ○ 4차 산업혁명 대비 센서산업 육성이 시급하며 지금은 진입에 적기, 설계-생산-SW-수요업체가 동반성장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 마련 시급 - 설계업체와 생산업체가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긴밀히 협업할 때, 생산원가가 낮고 시장성이 높은 스마트 센서 제작이 가능 - 센서 경쟁력에서 소프트파워가 중요해지면서 생태계에 SW업체 참여 중요

2017.07.19 l 김영훈

철강원료/기술

이차전지 소재 코발트, 가격 폭등에 DR콩고 ‘주목’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로 쓰이는 코발트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전기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고용량 배터리 제조용 코발트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코발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세계 코발트 매장량과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중부 아프리카 국가 DR콩고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코발트 가격 올 들어 90% 급등 2.세계 최대 소비국 中선 품귀 현상 3.DR콩고가 해결사 될까 Executive Summary ○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두고 코발트를 사용하는 고용량 삼원계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코발트 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90% 가까이 급등 - 런던금속거래소(LME)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발트 가격은 올해 초 톤당 U$3만2500에서 7월 6일 현재 U$6만1000까지 88% 가량 폭등 - 전기차 생산이 늘어나면서 코발트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은 생산량 정체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전망 - 매쿼리 리서치는 “지난해가 리튬의 해였다면, 2017년은 배터리에서 ‘리튬의 짝꿍’인 코발트가 더 많은 주목을 받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 ○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40%가량을 소비하는 최대 소비국 중국에서는 최근 코발트 가격 폭등 속에 물량을 구하지 못하는 품귀현상까지 발생 - 전지분야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은 고질적인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용 코발트 수요가 폭증 - 중국은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New Energy Vehicle) 생산량을 2016년 연간 52만대에서 2020년에는 500만대로 늘릴 계획(KOMIS) - 이차전지는 가전기기와 전기차에 모두 사용되지만 코발트는 단위당 소비량 측면에서 가전기기보다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됨 ○ 이에 따라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며 수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부 아프리카 국가 DR콩고에 관심이 집중 - 아프리카 대륙의 ‘구리벨트(Copperbelt)’가 지나는 DR콩고는 생산량 기준 세계 코발트 1, 2, 3위 광산과 6위 광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코발트의 寶庫’ - ’15년까지 코발트 광산 생산량을 늘려오던 DR콩고는 작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6140톤이나 줄어든 7만7391톤(금속 기준)을 기록(KOMIS) - 지난해 초 2만 달러 대 초반에 머물렀던 낮은 코발트 가격과 DR콩고의 정정불안이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었으나, 앞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와 DR콩고의 정치상황이 코발트 시세를 결정하는 데 주요 변수가 될 전망 ○ DR콩고의 정정 불안이 심해질 경우,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차질이 예상되면서 코발트 가격이 계속 오를 가능성 - 오랜 내전의 후유증으로 여전히 정치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DR콩고는 연말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어떻게 치르느냐가 향후 정국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  

2017.07.12 l 박경덕

철강철강전략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철강산업 M&A 동향과 전망

'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철강산업은 공급과잉 심화 등 영향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주요 철강사 재무실적과 기업가치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철강업계에서 M&A가 성장대안으로 재부상하는 가운데, 위기 이후 글로벌 철강산업 M&A 동향과 특징을 살피고 향후 성장/경쟁전략 관련 시사점을 분석해본다. [목  차] 1. 검토배경 및 필요성 2. 철강산업 M&A 주요 동향 및 특징 3. 철강산업 M&A 전망 4. 주요 시사점 Executive Summary ○    철강산업 가치성장 돌파구로 M&A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철강산업 M&A 동향과 특징을 이해하고 향후 성장∙경쟁전략 수립에 반영 필요 -    ’15년 이후 철강산업 M&A 거래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금속섹터 CEO들이 고려 중인 주요 전략 활동 중 M&A가 상위권에 랭크 ○    ’08년 금융위기 이후 분석 대상 철강기업 M&A 거래규모는 현저한 감소세를 보였으며, 동 기간 유럽에서 아시아로 철강 M&A 중심 이동 -    금융위기 전(’06-’08) U$1,348억에서 위기 이후(’09-’16) U$1,266억으로 거래금액 감소, 위기 이후 인수 대비 매도거래 비중 증가 추세 -    인수거래에서 아시아 시장 대상 M&A 거래비중이 증가 추세이며, 매도거래는 유럽 시장이 가장 높은 비중 차지        <분석대상 철강기업 M&A 거래규모>   ○    철강제조(Mid-stream) 사업이 가장 큰 거래비중을 차지하며, 철강제조 사업 평균 거래금액 증가 추세 (U$50억 이상 Big Deal 제외 시) -    ’06-’16년 인수 대상 Biz. 비중은, 철강제조(Mid-stream) 41% > 비철 30% > 마이닝(Up-stream) 23% > 가공유통(Down-stream) 6% -    철강제조 사업 평균 거래금액은 U$443백만, 마이닝 U$384백만 수준이며, 지난 10여 년간 철강제조 사업 평균 거래금액 증가 추세 ○    신흥시장 대상 M&A는 마이닝 중심 전후방통합型 거래가 우세하며, 금융위기 이후 유럽 경쟁사 대비 아시아 철강사의 적극적 매수우위 행보 -    신흥시장向 인수는 Severstal 32건, Mechel 12건 등 대부분 마이닝 사업 중심 -    금융위기 전 Arcelor-Mittal 등 유럽계 철강사가 M&A를 주도한 반면, 위기 전 소극적 행보를 보이던 아시아계 철강사들이 ’09년 이후 적극적 M&A 추진 ○    신흥시장 대상 전후방통합型 M&A가 長期 주주가치 창출 측면에서 타 유형 대비 우수한 성과 창출, 아시아계 철강사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 시현 -    신흥시장向 전후방통합 M&A의 RTSR(Relative Total Shareholder Return)은 인수시점에서 1년 및 2년 경과시점 모두 타 유형 대비 성과 우수 -    9개 철강사는 선진∙신흥시장, 전후방통합∙수평확장 M&A 모두에서 타 철강사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성과 창출   ○    원자재價 장기 하락 전망 등으로 M&A 시장 본격 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선진–신흥시장 간 차별화된 전략적 움직임 예상 -    주요 원자재(금속) 가격의 중장기 하락 전망, 성장/수익성 관련 변동성이 높아 M&A 시장의 단기 내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움 -    신흥시장은 재무건전성 취약업체 중심 구조조정 및 판재류 중심 M&A 증가, 선진시장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및 전문화 M&A 확대 전망 ○    M&A로 인한 제품/지역시장 경쟁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제휴 N/W 재설계, Biz.Model 재검토 및 경쟁열위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 보완 등 필요 -    보호주의 기조 下 印, 중남미 등 신흥시장 내 로컬 대형 철강기업 출현에 따른 견제 심화에 대응, 제휴 N/W 재설계, 수출 중심 Biz.Model 현지화 등 검토 -    경쟁사의 고부가/특화제품 중심 전문화에 대응, 기술력/시장 보유 철강제조/가공 분야 Small Deal 확대 등 경쟁력 취약 품목/시장 적극 보완

2017.07.06 l 이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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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중국도 인구절벽 충격 피해갈 수 없다

[동서남북] 중국도 인구절벽 충격 피해갈 수 없다

세계 최대 인구대국인 중국에 인구절벽의 충격이 조용히 다가오고 있다. UN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생산가능인구는 우리나라보다도 2년 앞선 2015년부터 이미 감소세로 전환되었고, 2022년에 인도에게 세계최대 인구대국의 지위를 내어줄 전망이다. 심지어 2029년부터는 총인구 자체가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정부는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전환된 2015년에 부랴부랴 ‘전면적 2자녀 정책’시행을 발표하였고, 2016년에 출생자 수가 전년비 7.9% 증가한 1786만명을 기록하자 정부당국에서는 2000년 이래 16년 만에 연간 최대치라고 기뻐하며 정책의 성공을 낙관하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구문제는 간단하게, 그것도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하기 어렵다. 우선 2016년부터 출생자수가 늘어난다고 해도, 그들이 생산가능인구로 편입되기까지는 1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그 동안의 저출산 여파로 가임연령 여성 인구(15~49세)가 2015~2020년 기간 중 2800만명 감소할 전망이라 자연스럽게 출생자수 감소요인이 존재한다. 게다가 상당수 가정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둘째를 원치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결국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대응은 장기 프로젝트이며 향후 5~10년은 기반구축 단계로서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렇다면 중국경제는 인구절벽으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 중국은 GDP 규모는 세계 2위이지만, 1인당 GDP는 8481 달러(IMF 2017년 전망치)로 세계 74위에 불과하다. 소득이 낮은 상태에서 노후대비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 가계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또한 농민공으로 대표되는 저임금 노동력이 줄어들면서 기업들로서는 구인난과 임금 급등을 겪을 수밖에 없고 이는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 약화로 나타날 것이다. 중국의 인구구조 변화는 특히 건설과 자동차, 철강 등의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의 연령별 주택구매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25~44세가 구매자의 75%를 차지하며, 자동차의 주력구매층 역시 25~44세로서 전체의 85.5%를 차지한다. 그러나 25~44세 인구는 향후 계속 정체되는 반면, 55세 이상의 고령층 인구는 급속히 증가할 전망이다. 2024년부터는 55세 이상 인구가 25~44세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주택과 자동차의 주력구매층 인구가 정체되면서 이들 산업의 수요는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건설과 자동차는 철강의 핵심 수요산업이므로 철강산업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중국의 수요산업별 철강소비 비중은 건설업이 무려 57.3%, 자동차가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이 중장기적으로 인구절벽의 충격을 피해갈 수 없다면, 우리 기업들로서는 어떤 전략을 갖고 중국시장에 접근해야 할 까? 첫째, 보다 신중하고 보수적인 접근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인구구조 변화를 감안할 때 중국의 중장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잠재성장률은 노동투입, 자본투입, 총요소생산성의 3요소로 구성되는데, 중국은 현재 과잉투자와 과잉부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 자본투입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투입이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잠재성장률은 하락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둘째로는 중국 사업장에서의 노사관리 강화가 중요하다. 중국에서는 이미 임금의 급등현상이 나타나고 있을 뿐 아니라 노사분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사드를 둘러싼 한·중간 갈등으로 한국기업을 바라보는 중국정부의 시선도 곱지 않다. 노사문제로 흠이 잡히지 않도록 공회관리 등에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로 역발상의 관점에서 중국에서 열리는 실버마켓의 기회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화에 따라 실버타운, 의료 및 바이오사업, 노인용 소비재 상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사업기회가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중국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결코 안되며, 중국의 변화를 앞서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철호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보 아주경제 (2017.6.22) http://www.ajunews.com/view/20170622134059565  

2017.06.22   |  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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