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0.5%씩 증가할 전망이지만, 보조금 축소, 저가격 경쟁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혁신과 더불어 다운스트림으로의 사업모델 확장과 PF, YieldCo 등 다양한 금융방식을 활용한 수익모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목 차]
1. 성장하는 태양광 돈이 될 수 있을까?
2. 태양광산업 수익 창출 저해요인
3. 국내 태양광산업의 사업모델 혁신
4. 시사점
[Executive Summary]
○ 저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태양광 발전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나, 금액 규모는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어 수익 개선을 위한 노력 필요
- `11년 보조금 감축 및 가격 급락과 장기 저유가 상황에서도 탄소배출 규제로 청정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 그러나 모듈, 잉곳 등 주요 요소의 가격이 하락하고 추가 하락 여력이 있어, `25년 태양광 시장 규모는 `15년 대비 U$ 417억 축소 전망
○ 중국산 저가제품과 유럽•미국 선진 글로벌 기업의 기술혁신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업체의 수익 창출에 장애요인
- 중국산 잉곳, 모듈 등의 제조단가가 현재 시세보다 낮아 태양광 제품의 가격상승 여력이 없어 업스트림 부문의 수익 실현 난망
- 산업 초기부터 Track record를 쌓아온 선진 글로벌 업체 대비 기술력이 열위인 한국 기업은 수익성 제고 한계
○ 국내 태양광 산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요기반 확대와 진화된 금융기법을 활용한 비용경쟁력 제고 노력 필요
- 협소한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에 진출하되 가격경쟁력 열위인 태양광 제품이 아닌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O&M 중심의 다운스트림 확대
- 프로젝트 파이낸싱, 렌털, 채권 등 금융수단을 활용하여 자금 조달비용을 줄여 비용경쟁력 제고
○ 태양광 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신금융수단으로 비용경쟁력 제고, 전력거래 자유화 관련 신사업 진출 및 국내외 실증사업 중인 ESS(Energy Storage System)와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를 활용한 신흥국 CSR 추진의 사업모델 기대
- YieldCo를 활용해 태양광 사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신규 투자자금 확보로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한 사업 확대 도모
- 국내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거래 모델과 신흥국 지역사회에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모델 확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