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시대가 열리며 단순, 반복적인 사무업무를 Software적으로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이후 금융을 넘어 제조, 물류, 공공 등 전 산업분야로 빠르게 확산 중인 RPA, 어떠한 분야, 어떠한 업무에서 RPA가 도입이 되고 있는지, 또한 도입 시에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지 들여다 보자.
[목차]
1.주 52시간 시대의 대안, RPA
2.주요 적용 분야와 기업 도입 사례
3.RPA 도입 기업들의 평가와 주요 이슈
4.RPA 도입 시 고려사항
[Executive Summary]
○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력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며 RPA 관심 증가
-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사무업무를 Software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하는 것
- 국내에서도 ’16년 이후 은행, 보험, 카드사 등 금융권의 계약관리, 보험증권 처리, 정보조회 등 Back-Office 업무 중심으로 RPA 도입 시작
- ’17년 이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가시화되며 제조, 물류, 공공 등 전 산업 영역에서의 RPA에 대한 관심 확산
○ 기 도입 조직의 긍정적 경험이 확대되며, RPA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확산
- 평균 12개월의 Payback, 20~3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 귀찮은 반복 작업의 자동화에 따른 근로자의 업무 만족도 제고 등으로 우호적 분위기 확대
- 규제대응, 업무정확도, 업무생산성, 인력운영 유연성 등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며, 기 도입 조직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요 발생
- RPA를 경험한 부서의 78% 이상이 추가 도입을 원하고 있으며, 일부 존재했던 근로자의 반발도 Pilot을 거치며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보고
○ 실제 도입 시 예기치 못했던 업무 상황과 기술적 한계로 추가 비용도 발생하고 있어 섬세한 접근 요구
- 초기 단순한 것으로 생각했던 프로세스가 실제 구현 시 복잡도가 높거나 잦은 예외 Case로 인하여 구현 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
- 업무 분석 실패로 인한 현업 담당자의 지속적인 개입이 요구되고, 예상치 못한 기술적 오류, 낮은 Text 인식률도 RPA 적용의 장애요인으로 작용
- 전후 프로세스와의 연결성, Legacy 시스템 연동, Data 표준화 정도, 해당 조직의 인건비 수준 등에 따라 시간과 비용 면에서 큰 차이 존재
○ 기술 보다는 현업 실무자의 Activity 단위 상세한 업무 분석이 성패를 좌우
- 일반적인 프로세스 분석을 넘어 현업 실무자의 업무 처리과정을 Activity 단위로 상세화한 시나리오(업무처리 Flow) 정의의 수준이 실질적인 효과 좌우
- 지나친 기대보다는 Small Start on Simple Process를 통해 실무자의 경험과 학습치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추가 적용 및 단계적 확산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