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은 수송차량도 예외가 아니다.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토요타자동차는 수소를 내연기관에서 직접 연소하는 기술을 Test 중이다. 친환경 대표 수소와 사라지는 내연기관의 예상외 조합인 수소 내연기관에는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탐색해보자.
[Executive Summary]
○ 온실가스 배출 규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고 있으며, 주요 배출처인 수송차량에 대한 각국의 규제 역시 전례 없이 강화되고 있다.
○ 현재 수송차량의 탄소배출 제로를 가능하게 하는 파워트레인 기술은 네 가지로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수소내연기관, 바이오/합성연료내연기관이다.
○ 수소내연기관자동차가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기존 내연기관 기술과 수소공급망을 활용하면 친환경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
○ 수소내연기관자동차의 배터리전기자동차 대비 장점은 작은 공간을 필요로 하며, 상대적으로 에너지 충전 시간이 짧고, 열 및 진동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다는 점이다.
○ 수소내연기관과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상호 경쟁할 수 있는 분야도 있지만, 두 기술 모두 수소활용의 비중을 높이고 서로 도움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