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이후 일본 제조업의 국내 투자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투자 또한 2004년까지의 침체에서 벗어나 재상승 국면에 진입하여 빠르게 증가
□ 일본 제조업의 투자회복 요인
○ 첫째, 적극적인 인력구조조정과 사업통합 등으로 제조업 평균 부채비율이 150% 수준에 불과하고, 매출액 대비 3~4%에 이르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투자 지속으로 기업체질이 2000년 이후 크게 개선
○ 둘째, 2000년 이후 연평균 1.3%에 불과한 낮은 임금 상승률과 엔저 현상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빠른 속도로 국제경쟁력이 제고되어 수출이 10% 이상의 높은 증가가 계속되는 등 외부여건이 크게 개선
○ 셋째, 정부정책이 공공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확장적 수요관리정책에서 적극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공급 효율을 제고한다는 정책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업의 투자 의욕이 크게 고조
○ 넷째,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제조업체의 제조능력 향상에 따른 경쟁력 향상, 기술보호 및 산업집적화 필요성 증대에 기인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U-Turn 현상이 투자회복을 촉발
□ 향후 일본 제조업의 투자는 국내와 해외를 동시에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
○ 국내에서는 신증설을 위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
○ 해외에서는 범용품 생산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고, 투자지역으로는 최근 인도와 베트남이 중국 다음으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