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는 2014년 지구촌의 중심 현안 중 하나였다. 지난해 1월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이후 미주와 유럽에까지 확산되며 대유행에 대한 공포를 키웠다. 다행히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작년 연말부터 기세가 크게 누그러졌다.
그러나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에볼라 발병을 완벽하게 종료시키는 '2단계 전쟁'이 남아있는데다, 큰 피해를 입은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재건도 과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지원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
[목 차]
1. 에볼라 사태 경과
2. 확산의 배경은 ‘세계화’
3. 상황 종료까지 남은 과제
4.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