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경제의 성장모멘텀을 신고전학파의 성장회계분석 틀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이를 기존의 연구들과 국제비교함으로써 인도경제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80년대 이후 인도경제의 성장에 생산성 향상이 크게(기여율 49%) 기여하였으며, 자본투입의 기여율은 20%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요소투입에 의해 성장을 이룩한 다른 개발도상국의 경우와는 다른 결과이다. 또한 노동투입 기여율이 아직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아직 상당기간 노동투입 증가로 경제성장이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