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신흥국들의 통화가치 하락과 자금유출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 고질적 위기국으로 분류된 아르헨티나가 제일 먼저 손을 들고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유사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신흥국들은 어떤 상황인지 짚어봤다.
1. (글로벌 : 국가별 위기 차별화) 글로벌 부채 증가, G-0시대 지정학적 위험 고조 - 국가별 펀더멘털·정책대응에 따라 상황 달라질 듯
2. (중국 : 정책 딜레마 등 내부 리스크 주목) 중국, 상반기 실적에 힘입어 예상 밖의 선전 - 미국과 관세전쟁, 정책 딜레마 등 내부 리스크 주목
3. (인도 : 적정 외환보유액 등 상대적 안정) 타국들 대비 거시경제 안정으로 대응능력 커져 -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 가능성,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
4. (동남아 : 수출 부진 심화 시 외환위기 가능) 국제 금융시장 불안…동남아도 영향 우려 - 수출경쟁력 회복 위한 시스템 혁신 필요
5. (한국 :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로 위기 차단) 상반기 양호한 성장세 불구 체감경기 여전히 부진 - 금융시장 등 리스크 증대…하반기 수출 개선이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