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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Tata Steel의 Corus 인수 실패에서 배우는 5가지 교훈

2016.08.11 임정성 조회수 15,999

2007년 인도 Tata Steel은 의욕적인 글로벌전략의 일환으로 120억 달러에 서유럽 철강사인 Corus를 인수했다. 그러나 이후 불어온 'Perfect Storm'으로 이익 한번 내보지 못하고 10년 만에 매각 또는 M&A 운명을 맞이하고 있다. Tata Steel의 사례가 제시하는 5가지 타산지석의 교훈은 무엇일까?

[목  차]
1.    검토 배경
2.    인도의 자부심 Tata Steel의 성장
3.    창립 100주년에 인수한 Corus 파장
4.    인수 실패 통한 5가지 교훈
5.    Tata Steel의 향후 전망 

Executive Summary

○    인도 Tata Steel은 2007년 영국-네덜란드 철강사인 Corus를 U$120억에 전격 인수하여 인도 최초의 글로벌기업으로 부상
-    그러나 불운하게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유럽발 재정위기가 닥쳐 한번도 모사에 이익 기여를 하지 못한 채 골치덩이로 전락

○    인도 최대 재벌그룹인 Tata Steel은 2000년대 초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부상한다는 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해외 M&A를 적극 시도
-    인도계 Mittal 회장이 촉발한 세계 철강업계의 통합화•대형화 추세 속에 5백만 톤도 안 되는 규모로는 더 이상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판단
-    우선 아시아 지역의 중국과 동남아, 중동지역의 이란 시장 진출을 추진
-    Mittal이 Arcelor 합병에 성공하자 2015년 5천만 톤, 최종 1억 톤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2007년 Corus 인수에 나서 성공
-    9년이 지난 시점에서 인수 결과는 ‘대참사’로 평가 받고 있는데, 연결 적자 기록에 부채가 U$130억까지 증가하고 신용등급은 ‘정크수준’으로 강등

○    Tata Steel의 Corus 인수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다음 5가지로 요약됨
-    1)최대한 감정 배제: 기업의 자원과 보유 역량, 국제경쟁력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한 투자 결정 필요
-    2)장기추세 분석 통한 타이밍 판단: 호황기 무모한 낙관론에 조심하고, 기업의 성장과 규모 확대 욕심을 경계할 필요
-    3)인수가격 상승 시 과감한 중단, 포기: 부실기업 인수 후 재건 위한 M&A일 경우 저가 인수는 성패의 핵심요인
-    4)현실에 입각한 철저한 실사: 피인수기업의 숨겨진 부실과 실질적인 구조조정 및 시너지 효과 확인 필요
-    5)철강사업의 정치사회 이슈화에 유의: 철강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인식되어 신흥국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쉽게 정치사회 이슈화

○    Tata는 향후 독일 ThyssenKrupp과 합병 검토 등을 통해 유럽사업장의 비중을 축소하고 인도시장 중심으로 성장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    성장 잠재력이 양호한 인도 내수시장에 복귀하여 제철소 신증설 프로젝트 및 M&A 등 성장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