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 수요산업

테슬라 버티컬(하): 모빌리티 왕국 꿈꾸는 테슬라

2021.08.26 박형근 조회수 36,890

지난 테슬라 버티컬(상)에서 다룬 테슬라 전기차 플랫폼의 수직계열화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자율주행기술 실현을 위한 AI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수직계열화를 다루며, 강력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출가능한 각종 서비스, 에너지 및 통신사업 등 무한한 확장가능성도 전망. 테슬라 혁신의 원천이 혁신기업 기본원칙의 이행에 있음을 분석
목차
  • PART 3. 자율주행기술 A부터 Z까지, FSD와 AI하드웨어

  • PART 4. 서비스로 완성되는 수직계열화

Executive Summary

  • 테슬라는 ’21.7월 FSD(Full Self Driving) 구독서비스를 미국 내 출시하며 기존 오토파일럿 첨단보조주행기능보다 한층 향상된 부분자동주행 기능 제공

    • 테슬라 차량에 기본 탑재되는 오토파일럿 기능인 차선 내 중앙 유지, 전방차량 간격유지 외 내비게이션 기반 자동주행, 자동차선 변경 등 기능 추가

  •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테슬라의 부분 자동주행기능(레벨2)은 테슬라가 지니고 있는 AI하드웨어와 알고리즘, 슈퍼컴퓨터 개발 역량에 기인함

    • 카메라 모듈 등 하드웨어 자체개발을 통해 시스템 단순화 및 원가경쟁력, 전력소모 등 최적화, 고성능 연산능력 지닌 AI칩셋도 직접 개발

    • 테슬라는 전세계에 퍼진 차량을 통해 수집된 실주행데이터를 세계에서 5번째로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통해 학습시키고 있으며, 칩에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통합개발을 통해 가장 강력한 AI 학습 플랫폼인 Dojo 프로젝트 진행 중

  • 테슬라는 전기차 플랫폼의 대량공급을 통해 다양한 고객데이터를 축적,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익창출을 도모

    • FSD 구독서비스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수익창출의 한 사례이며, 테슬라는 향후 P2P 라이드셰어링, 로보택시 등의 모빌리티 서비스 구상

    • 고객데이터를 활용 최적 보험료를 제안하는 형태의 보험사업, 음악·영상·게임 등 취향분석을 토대로 한 정밀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in-car 서비스 다변화 가능

  • 전기차 플랫폼을 둘러싼 기반 구축을 위해 충전인프라 보급과 에너지 사업 진출, 우주로켓 역량을 바탕으로 통신사업으로 확장

    • 테슬라는 초기부터 충전인프라를 직접 보급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태양광 설치 및 ESS사업으로 전기차 사업의 연결고리 완성

    • 자매기업인 스페이스X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에 진출, 대형 우주발사체 통해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글로벌 위성통신망 ‘스타링크’ 구축

  • 현재는 전기차 기업의 정체성을 강하게 띠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서 더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전망

    • 핵심기능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강력한 플랫폼을 우선 제공, 이에 기반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수익원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

  • ‘테슬라 버티컬’ 분석을 통해 테슬라는 ‘제1원칙 사고’, ‘백지상태에서 생각하기’ 등 혁신기업이 갖춰야 할 기본원칙들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