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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상사가 눈독 들이는 미래사업은? (64)]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의 시대를 개척하다 ⑤ - 미쓰이 물산(三井物産) (下)

2025.10.03 조항 조회수 10,211

미쓰이물산패키징, 정맥자원 일원관리 하는 MFO 설립.. 자원순환 비즈니스 기점인 ‘First One Mile’ 역할 수행
폐기되었던 커피원두 마대의 업사이클 추진.. Key Coffee에서 발생하는 마대, Oji F-Tex가 펄프화 및 종이제조에 사용
미쓰이 물산, 주요 이니셔티브에도 적극 참여.. CLOMA, CEFLEX, Japan Partnership for Circular Economy 등
CLOMA,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해 플라스틱 제품의 지속 가능한 사용과 대체소재 개발·도입 추진
Japan Partnership for Circular Economy, 순환경제 이해 제고 및 대응 촉진 위해 민관 제휴 강화 목적으로 하는 조직

[뉴스투데이=조항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미쓰이물산패키징(미쓰이 물산 100%)은 종이 소재를 중심으로 한 포장제품·각종 지제품류 및 산업용 광산타이어 서플라이체인 구축으로 고객 가치에 공헌하고 있다고 이 시리즈 지난 편(2025.9.5.)에서 언급한 바 있다.

미쓰이물산패키징, 자원순환 비즈니스의 기점인 ‘First One Mile’ 역할 수행

미쓰이물산패키징은 2023년 10월 종이 유통업체 Miyazaki(본사: 아이치현 기요스시)와 함께 사업계 배출원을 주 고객으로 정맥자원을 일원관리 하는 신회사 Mitsui Bussan First One Mile(MFO) (미쓰이물산패키징 66.6%, Miyazaki 33.4%)를 설립했다.

 

동사에서는 배출원인 고지 포함 각 배출물(정맥자원)의 회수 오퍼레이션 합리화 및 고객에 대한 폐기물처리법 대응 지원 등 서비스, 회수효율화에 의한 CO2 삭감 외에도 리사이클 제안과 이에 따른 재이용 지원 등의 환경친화형 비즈니스를 제공한다.

 

정맥자원을 배출원에서 확보해 회수가능한 업태를 최대한 활용함과 동시에 미쓰이 물산 그룹의 종합력을 발휘해 자원순환 비즈니스의 기점인 ‘First One Mile’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한, Key Coffee, Oji F-Tex와 함께 과거 폐기되었던 커피원두 마대의 업사이클을 2024년 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Key Coffee에서 발생하는 마대를 미쓰이물산패키징이 선별·회수하고 Oji F-Tex가 펄프화 및 종이제조에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개발된 순환자원 혼초지(mixed drafting paper) ‘MEGURISH(jute)’를 Key Coffee가 업무용 시장에서 판매하는 ‘Rainforest Alliance 인증커피’ 2개 아이템 상품의 패키지에 사용하는 구조이다. 또한, 마대의 회수 기능은 Mitsui Bussan First One Mile에서 담당하고 있다.

각종 이니셔티브에도 적극 참여

미쓰이 물산은 주요 이니셔티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CLOMA(Japan Clean Ocean Material Alliance), CEFLEX(Circular economy for flexible packaging), Japan Partnership for Circular Economy를 들 수 있다.

 

CLOMA는 지구규모의 새로운 과제인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제품의 지속 가능한 사용과 대체소재 개발·도입을 추진함과 동시에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9년 1월 설립되었다.

 

CLOMA에는 미쓰이 물산의 자회사인 미쓰이물산플라스틱, 미쓰이물산패키징, Vendor Service 포함 498개사 및 단체(2023년 7월 현재)가 참여하고 있고, 미쓰이 물산은 간사 회사 29사 중 하나이다.

 

미쓰이 물산은 용도에 따른 적절한 대체소재 선택에 대한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보급촉진부회(Dissemination & Promotion Working Group), 최신 개발성과에 관한 기술교류·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기술부회(Technology Working Group), 국제기관·연구기관 등과의 제휴에 의한 정보수집·개도국 등에의 정보제공·기술컨설팅을 수행하는 국제제휴부회 (International Working Group)에 참여하고 있다.

 

국제제휴부회 산하에 설치된 인도네시아 협력 워킹그룹(Indonesia Cooperation Working Group)에서는 의장 역할도 맡고 있다. 또한, 2022년에 설립된 미래 디자인 태스크포스 팀(Future Design Task Force Team)에도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CEFLEX는 유연포장재(flexible packaging)의 밸류체인 전체를 대표하는 기업·단체 등 플라스틱 포장재료의 밸류체인 관련 200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유럽의 공동 컨소시엄으로, 플라스틱제 유연포장재의 회수·분류·재자원화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미쓰이 물산은 2018년부터 참여해 다양한 워킹 그룹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CEFLEX 참여로 순환경제 실현에 공헌할 예정이다.

 

Japan Partnership for Circular Economy는 2021년 3월 환경성, 경제산업성 및 일반사단법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에 의해 창설된 조직이다.

 

 

순환경제 조류가 세계적으로 가속화됨에 따라 일본 국내 기업을 포함한 폭넓은 관계자들의 순환경제에 대한 이해 제고 및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제휴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으로 미쓰이 물산은 본 파트너십을 통해 순환경제 분야에서 일본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3회에 걸쳐 미쓰이 물산의 순환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소개했다.

 

미쓰이 물산은 순환경제로의 이행으로 생기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포착과 기존사업 확대를 추진해, 수익기반 강화와 기업가치 향상으로 연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