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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세계 철강수요 전망 - 세계철강협회 단기전망(SRO)을 중심으로 -

2026.06.22 추지미 조회수 8,127

세계철강협회(worldsteel)는 4월 전망에서 '26년 세계 철강수요는 중동전쟁 영향에도 선진국의 완만한 회복으로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벗어나고, '27년에는 2%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중동전쟁의 장기화로 에너지 비용 상승이 지속된다면 에너지 민감도가 높은 산업 및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위축될 수 있기에 전망치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목차
  • 1. ‘26년은 세계 철강 수요 “저점 탈출”의 해

  • 2. 중국 수요, ‘26년 8억톤 하회로 대폭 하향조정

  • 3. 인도, 주요국 중 가장 독보적인 수요 고성장

  • 4. 아세안∙중동, 중국 수요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한계

  • 5. 선진국, 회복세 약화로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 하회

  • 6. 한국, 구조적 수요 부진 장기화 우려

  • 7. 종합 및 시사점

Executive Summary

  • ○ 세계 철강수요는 중동전쟁에 따른 하방압력에도 선진국의 반등과 신흥국 성장으로 ‘26년 전년대비 0.3% 증가하여 지난 2년의 감소세에서 반등

    • 세계철강협회 4월 전망에 따르면, ‘26년 글로벌 철강수요는 지난 2년간의 감소세 에서 벗어나고, ‘27년에 2%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한편, 중동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비용 상승이 지속된다면 전망치를 하향 조정 해야한다는 입장 표명

  • ○ (중국) ‘26년에도 감소세를 지속해 6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 건설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건설용 수요는 구조적 성장 한계에 봉착 반면, 자동차, 기계 등 제조업 부문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고급 강재 수요 견인

    • ‘25년 철강수요는 당초 예상(2.0%)보다 큰 폭 하향조정 된 7.1% 급감한 8억톤 내외 기록, ‘26~’27년에는 7.8억톤 예상

  • ○ (인도) 탄탄한 철강 내수는 지정학 불안과 글로벌 수출 환경의 변동성을 상쇄하는 완충 역할(Resilience)을 하면서 글로벌 철강수요를 지지

    • 인도 철강수요는 7%대의 경제 성장과 견조한 인프라 투자 등에 힘입어 '26~'27년 7~9%대의 고성장 전망

  • ○ (신흥국) '26년 MENA 지역 감소와 ASEAN 증가세 둔화 등으로 증가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아 글로벌 수요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한계

    • ASEAN-5는 지난해 수요 급증의 기저효과로 1~2%의 완만한 증가에 그치며, MENA는 중동전쟁發 경제와 산업 활동 타격으로 4.5% 감소 우려

  • ○ (선진국) 미국∙유럽 수요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지만 하향조정으로 회복 세 약화, 일본은 60년만에 최저치 예상,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 하회

    • ‘26년 미국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동전쟁 영향으로 1.7% 완만하게 증가, EU+영국은 유가 상승에 따른 제조업 경기 둔화로 1.3% 증가에 그칠 전망

    • 일본 수요는 5년 연속 감소한 4,790만톤으로 60년 만의 최저치 기록 예상

  • ○ (한국) 건설경기 침체와 제조업 회복 지연으로 인한 수요 부진 고착화로 ‘26~’27년 4,500만톤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전망

    • 다만, 전방산업의 회복 지연에도 수요절벽의 기저효과로 ‘26년 반등 기대